이날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김봉식 안산 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, 이왕길∙윤양노 안산 도시개발 공동대표이사가 참석했다.

안산 도시개발은 1995년 설립돼 고효율의 열병합 발전 설비로 지역 냉난방을 공급하며 주변 자원회수시설 및 염색단지의 폐열을 이용한 재생에너지 활용 등으로 시민의 연료비 절감과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공기업이다

이왕길∙윤양노 안산도시개발 공동대표이사는 “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번 협약이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”며 “안산 도시개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이루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”고 밝혔다.

윤화섭 안산시장은 “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워나가는 청소년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교육 사업을 지속해서 펼쳐가겠다”고 말했다.

재단법인 안산 인재육성재단은 2014년 안산시 출연기관으로 출범했으며, ‘생생 교육복지 안산! 올바른 인성, 글로벌 인재육성’이라는 슬로건으로 청소년들이 어려운 교육환경에서도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대학생 본인 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.

/안산=안병선 기자 bsan@incheonilbo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