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산 도시개발㈜는 16일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카 100대를 안산시에 기탁했다.

안산시와 ㈜삼천리가 공동출자해 단원구 초지동에 1995년에 설립한 안산 도시개발㈜은 고효율의 열병합발전 설비와 주변 자원회수 시설 및 염색단지의 폐열을 이용한 재생에너지로 지역 냉난방을 공급해 시민의 연료비 절감과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.

특히 지난해 10월에도 실버카 100대를 후원하고 지역 내 경로당 12곳에 지속해서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.

이화수∙윤양노 공동대표는 “보행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실버카를 후원하게 됐다”며 “앞으로도 더 많은 나눔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”고 말했다.

이민근 안산시장은 “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드린다”며 “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겠다”고 밝혔다.

/안산=안병선 기자 bsan@incheonilbo.com